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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유학생이 느끼는 유혹들

많은 한인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오면서, 학생들이 느끼는 유혹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첫째는 마약의 유혹이다. 필자가 아는 한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 자기가 잘 아는 백인친구의 집에 갔다가 우연하게 손을 댄 히로뽕과 대마초의 유혹에 넘어가 결국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학기 중에 마약중독자 재활센터에 들어가서 장기간의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학생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미국에 들어왔는데, 부모님들이 워낙 공부만 강요하는 집이어서 그 반발심에서 학교만 마치면 바로 그 백인학생의 집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몰려가서 술을 마시면서 아울러 마약을 했다. 둘째는 섹스의 유혹이다. 미국사회가 워낙 성적인 표현이 개방적이어서 고등학교의 교실복도 같은데서 백인이나 흑인학생들끼리 예사롭게 서로 부둥켜안고 진한 키스를 하는 장면이 많다보니, 자연 한인 유학생들도 그러한 분위기에 젖어서 성적인 자극을 쉽게 받는다. 이로 인해 한인 남녀 학생들끼리 한인타운의 술집이나 룸싸롱 같은 곳을 전전하다가 급기야는 ‘일을 치르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한 학업 지장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셋째는 컴퓨터의 유혹이다. 학교에서 과제물로 흔히 인터넷 검색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 범위를 넘어서서 하루에 4-5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서 각종 웹사이트에 다 들어가고 또 친구들과 장시간 인스탄트 메시징을 해버리면 공부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아울러, 셀폰을 밤 9시 이후 새벽에까지 계속하는 한인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적당히 자제를 시키지 않으면 자칫 공부에 소홀하게 되기가 쉽다. 특히, 한인학생들 중에서 부모와 떨어져서 혼자 기숙사생활을 하거나 남의 집에 얹혀서 사는 경우 이같은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넷째는 인종차별의 유혹이다. 미국과 같은 다민족 사회의 학교에서 한인학생들은 흔히 소수계이기 때문에 자칫 타인종 선생님들로부터나 동료학생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다고 느끼게 되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경우에는 학교의 카운셀러에서 즉각 보고를 하여 빨리 그 같은 상황을 시정해야 한다. 만일, 이같은 인종차별적인 상황을 계속 방치하다 보면 그 한인학생은 혐오감과 반감을 마음 속에 품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미국사회전반에 부적응할 수도 있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대학진학 및 영어공부에 관한 상담은 필자의 무료까페로 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2-01-17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목적의식 없는 유학생의 실태

해마다 더 많은 한인 중.고.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들어오면서 이로 인한 많은 부작용도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목적의식이 결여된 상태에서 도피성 내지 주변에 떠밀려서 오는 유학생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첫째, 정신적인 측면에서 부작용이 발생한다. 대체적으로 의기소침하거나 의욕이 없는 상태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비록 고등학교까지는 무사히 졸업한다고 해도 미국 대학교에서의 강도 강한 학제 속에서 버텨내지 못하고 학업을 중도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학업을 포기하기까지 그 학생들과 부모들이 겪는 각종 시행착오와 정신적인 고초는 언급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둘째는 육체적인 측면이다. 한인 유학생들은 자신의 의욕부족과 부모님의 강요 그리고 대학교에서의 공부 부담감으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을 받게 되면 자연스레 그 돌파구를 방탕, 예컨대 술, 마약, 섹스, 컴퓨터, 도박 등에 탐닉하게 된다. 사실, 한국사회보다 훨씬 더 이같은 유혹에 접하기 쉬운 미국사회에 살고 있는데다 부모님의 통제권 밖에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방탕은 쉽게 한인 유학생을 타락하게 만든다. 물론, 이 같은 방탕이 계속 이어지면 결국 미국 내에서 제대로 대학을 졸업하기 어려워져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이 학생들은 차라리 한국에 계속 남아 있으면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적당한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다니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대학생활 중단 이후 미국 내 취업이나 한국으로의 복귀 이후 취업도 어려운 아주 어정쩡한 상태에 봉착하고 만다. 셋째는 물질적인 측면이다. 한인 유학생들은 대체로 부유한 집안의 자녀들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 도착하자 마자 좋은 자동차를 구입하고, 살게 될 좋은 집을 구입하고, 주말마다 유흥가를 전전하는 등 그야말로 한국에서 엄청난 액수의 돈을 달러로 송금 받아 흥청망청 소중한 외화를 낭비하게 된다. 넷째는 이들 목적의식이 결여된 유학생들이 미국사회와 한국사회에 끼치는 사회적 부작용이다.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결과 정신적 육체적으로 취약한 상태가 되면 각종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컨대, 이미 한국의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미국의 대학에서 적응하지 못해 유학생활을 중단하고는 한국으로 나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유학생들이 벌써 여럿 발생했다. 요컨대, 미국으로의 유학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대학 졸업을 염두에 둔 유학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특히, 유학생 당사자의 뚜렷한 목적의식이 결여된 상태에서 학부모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고 실행되는 미국으로의 유학은 자칫 유학생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황폐화 현상을 빚을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한국사회와 미국사회에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므로 한인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의 유학을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미국유학생활 및 대학진학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1-12-27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유학생의 미국식 공부방식 적응하기

한국 유학생이 가지는 가장 큰 어려움은 '암기 및 시험위주' 의 한국식 공부방식에서 벗어나 '이해 및 과제위주' 의 공부방식으로 적응하는 것이다.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는 모든 공부를 학생들의 이해중심으로 진행을 하고 또 평가에 있어서도 시험과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과제물 즉, essay, project, research paper 등을 학생들에게 요구한다. 따라서 참고서를 암기했다가 중요한 시험을 치러서 점수를 받는 한국식과는 전혀 다르다. 또한, 미국식 공부방식의 특징은 많은 경우 여러 명의 학생들이 그룹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를 공동으로 협력하여 완수하는 것인데, 한국식 공부방식에서는 이같은 패턴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따라ㅓ 미국학교에서 이같은 과제를 부여받은 한인학생들은 상당히 당황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이같은 그룹과제물은 같은 그룹에 속한 멤버들 사이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토론 등이 잘 조정되어야만 효과적으로 처리된다. 이같은 방식으로 여러 차례 공부를 미국학생들과 같이 하게 되면 그것은 한인학생들에게 대단히 유익한 자산이 된다. 왜냐하면, 나중에 미국대학에 진학하거나 미국의 직장에서 일하게 될 때 이같은 방식의 과제를 처리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덧붙여, 미국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다양한 책이나 잡지 혹은 인터넷 자료들을 조사한 다음 그것에 기초한 과제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한인학생들은 혼자서 각종 자료를 읽고 소화한 다음 그것을 사용하여 research paper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기 때문에 이같은 능력은 나중에 미국대학에서 각종 과제를 처리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가 있다. 요컨대, 한인학생들은 한국식 공부방식에서 벗어나서 미국식 공부방식인 이해 및 과제위주의 공부방식에 적응하면서 또한 그룹과제 처리능력 및 다양한 자료를 조사한 후 과제물을 작성해내는 능력을 철저하게 길러야만 한다. 만일 이같은 방식에 충분히 익숙하지 못하면 미국대학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는데 뿐만 아니라 미국직장에서 일하는데도 큰 지장을 받게 될 것이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미국유학 및 대학진학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2011-12-19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IBT TOFEL 에서 좋은 성적 받기

한인 중·고교 유학생들은 미국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치른 SAT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경우 최후 선택으로 TOEFL 시험을 치르게 된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좀 더 쉬운 TOEFL시험을 쳐서 더 나은 점수를 제출하면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봤을 때, 새롭게 바뀐 IBT(Internet-based test) TOEFL은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최저점으로 흔히 요구하는 120점 만점에 83점은 결코 따기 쉬운 점수가 아니다. 다음은 그 이유이다. 첫째, TOEFL의 Reading Section에 등장하는 지문은 SAT시험에 등장하는 지문보다 더 길고 또 학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많은 한인 학생들이 이 영역에서 30점 만점에 20점을 넘기기가 수월하지 않은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많은 잡지기사를 읽으면서 다양한 학문분야의 주제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즉, 인문, 사회, 자연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지문들에 익숙하지 않고서는 결코 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다. 둘째, TOEFL의 Speaking Section은 거의 대부분의 한인학생들에게 큰 고민거리다. 보통 제법 긴 내용의 지문을 읽고 또 그 내용과 관련된 강연을 듣고 나서 그 두 개의 내용을 종합해서 짧은 시간 동안 스피커를 통해 학생 자신의 반응을 말로 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충분한 독해 및 청취실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좋은 Speaking 점수를 낼 수가 없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TV Talk Show 를 청취하면서 그 내용을 가지고 학생들 사이에 토론을 해보는 것도 좋은 준비가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셋째, TOEFL의 Writing Section은 가장 어려운 영역이다. 이 영역에서는 학생들이 짧은 대화나 강연을 듣고 또 그와 관련된 지문을 읽고 난 다음에 자신의 반응을 정해진 시간 안에 컴퓨터 화면을 통해 적어 넣어야 한다. 특히 대화나 강연을 들으면서 정확하게 요점을 필기해 두지 않으면 좋은 내용의 Writing을 적을 수가 없다. 따라서, 청취력과 독해력을 겸비하지 않고서는 결코 좋은 영작문을 해낼 수가 없게끔 만들어져 있다. 결국, 새롭게 바뀐 IBT TOEFL에서 요구하는 것은 미국대학에 들어가서 정상적으로 학과목을 수강하는데 필요한 청취력, 독해력, 영작문 능력을 다양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충분히 대비하지 않으면 결코 마의 83점 이상을 받는 것, 즉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의 4개 영역에서 각각 30점 만점에 21점 이상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짧은 기간 동안에 TOEFL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좋은 참고서는 Cambridge IBT TOEFL 과 KAPLAN IBT TOEFL 그리고 ETS IBT TOEFL 정도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영어공부 및 대학입시에 관한 문의는 필자의 무료까페로 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

2011-12-12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대학이 요구하는 학문적인 능력

미국으로 유학을 들어오거나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학생들이 미국대학에 진학하여 가장 필요한 학문적인 능력은 Critical Reading(비판적인 독해)능력과 Academic Writing(아카데믹 영작문)능력이다. 한인학생들이 미국고등학교에서는 이 두 가지 능력이 부족해도 그럭저럭 학점을 받으면서 졸업할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고등학교의 많은 학과목들이 상당히 느슨하고 쉬운 편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능력이 모자라는 학생들도 충분히 졸업에 필요한 21학점을 이수할 수가 있다. 그러나, 대학에 진학해서는 사정이 달라진다. 대학 1학년의 교양과정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학과목에서 요구하는 독서량, 즉 비판적 독서량이 상당한 데다가 그 읽은 내용을 완전히 소화해서 저널, 에세이, 리포트 등 다양한 형식의 아카데믹한 영작문으로 제출을 해야만 학점을 받을 수가 있다. 미국 대학에 재학한 많은 한인학생들이 이 두 가지 능력이 모자라서 대학을 4년 내에 졸업하지 못하고 5년 내지 6년이 걸린다든지 아니면 아예 대학졸업을 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그러므로, 한인 고교생들은 미국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공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철저한 비판적 독서능력과 아카데믹 영작문 실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을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일정 분량의 아카데믹한 영어단어들을 시간을 두고 익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Barron's 출판사에서 나온 Basic Word List 를 공부하면서 동시에 Washington Post 신문이나 New York Times 신문의 사설(Editorial)을 읽거나, Time 잡지의 기사들을 읽으면 좋다. 또한, 아카데믹한 영작문을 위해서는 Keith S. Folse 가 쓴 Great Paragraphs 나 Great Essays 와 같은 전문 영작문 교재를 섭렵하는 것이 좋다. 사실, 많은 한인 고교생들이 우선 미국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미국고등학교에서는 학점이수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부를 한 다음, SAT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문제집만 많이 풀기 때문에 비판적 독해나 아카데믹한 영작문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미국대학에 가서야 비로소 이 두 가지 능력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끝으로, 이 두 가지 능력은 대학 이후의 생활 즉, 대학원이나 직장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특히, 미국사회와 같이 모든 것을 문서로 전달하고 남기는 사회에서는 더더욱 비판적 독해능력과 아카데믹한 영작문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대학진학 및 SAT 시험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셀폰 443-831-0054, 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1-12-05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학생의 영문법 실력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한인학생들의 영문법 실력은 대체로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것 같다. 첫째,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아주 어린 시절 예컨대 국민학교 때에 미국으로 건너온 한인학생들의 경우는 대체로 영문법책을 미국학교에서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평소의 감각으로 판단하여 이것은 문법적으로 맞고 저것은 문법적으로 틀리다고 하는 식이다. 이러한 문법지식으로는 SAT시험의 Writing 섹션에 등장하는 문법적 오류 찾기 문항에서 큰 낭패를 당하고 만다. 왜냐하면, 이 영역에서는 정확한 영문법 지식이 없이는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SAT시험의 Essay 영역에서도 이 부류의 한인학생들은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을 계속해서 나열하기 때문에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다. 둘째, 중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온 한인학생들의 경우는 대체로 영문법을 제대로 책을 통해 공부를 했기 때문에 SAT시험의 Writing 섹션에 등장하는 문법적 오류 찾기 문항에서는 좋은 성적을 낸다. 그러나, 이 학생들이 SAT시험의 Essay 쓰기에 가게 되면, 문법적으로는 맞는 문장들을 쓰지만, 미국적인 표현방식(American Rhetoric)에 맞지 않는 문장들을 많이 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많은 영문독서량을 소화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좋은 에세이 점수를 낼 수가 없다. 필자는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어린 시절에 미국에 들어온 한인학생들의 경우는 고교시절에 반드시 1권 이상의 제대로 된 영문법 책을 정독하기를 권한다. Betty Azar가 쓴 ‘Understanding and Using English Grammar’ 나 Raymond Murphy 가 쓴 ‘English Grammar in Use’를 권한다. 이 책들을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 기간에 반드시 한번은 정독해 주기를 권장하고 싶다. 둘째, 중학교를 마치고 유학 온 학생들은 영문법 지식이 이론적으로는 무장이 이미 되어 있으므로 그 영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미국에서 발행되는 신문기사나 잡지기사 그리고 전기나 역사책들을 평소에 많이 읽음으로써 정확한 영문법에 기초한 미국식 표현방식(American Rhetoric)에 하루속히 익숙해져야 한다. 요컨대, 한인학생들에게 정확한 영문법 지식과 또 그에 기초한 미국식 영어표현방식은 대단히 중요한 도구로써, 이를 통해 한인학생들은 SAT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차 미국대학에 진학해서도 학문적으로 성공을 거두는데 대단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다. 영어공부와 SAT시험에 관한 문의는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로 하시면 됩니다.

2011-11-21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독서량과 듣기량이 학문적 성공 결정

미국으로 유학 오는 많은 한인 중고대학생들을 지난 13년간 만나면서 느낀 점의 하나는 거의 한결같이 한국학생들은 영문독서량이 부족하고 또 귀가 제대로 트인 경우가 없다는 점이었다. 이같은 심각한 사태의 근본원인에는 한국에서 실행되고 있는 영어교육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바로 영어 Input 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많은 한인학생들은 이것들을 빠른 시간 내에 보충을 하여야만 미국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학문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영어 Input 이라는 것은 영어듣기량과 영문독서량을 말한다. 사실, 한국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영어단어공부와 각종 영어시험(수능, TOEFL, TOEIC, GRE, GMAT, SAT 등)을 위한 영어공부에 집중적으로 매달리다 보니 제대로 된 분량의 영어듣기와 영문독서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구조이다. 그런데, 이같은 영어듣기량과 영문독서량은 일단 미국으로 유학을 와 보면 그 필요성이 절실해 지는 것이다. 미국의 공.사립 중.고등학교나 대학의 교실에 앉아서 선생님들과 동료 학생들이 영어로 열심히 이야기하는 것을 제대로 알아들으려면 평소에 많은 시간에 걸친 영어듣기량이 필요한 것이고, 또 수업시간에 내주는 각종 리포트나 프로젝트 숙제를 제대로 소화하려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영문을 읽어야 하는데 이것 또한 많은 양의 영문독서량이 없이는 힘들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과 같이 인터넷과 케이블 TV 방송 그리고 각종 DVD, CD 등이 발달한 시절에 이를 통해 많은 양의 영어듣기와 영문독해를 한다는 것은 예전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다. 문제는 동기부여이다. 한국의 영어 교육 시스템 상 그같은 동기부여가 거의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저 열심히 단어공부와 영어시험 대비 영어공부와 같은 1차원적인 영어공부에 매진할 뿐인 것이다. 그같은 차원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인학생들은 부단히 영어듣기와 영문독해량을 부단히 늘려 나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꿈을 원대하게 가진 학생들은 각종 매체를 이용한 풍부한 영어독서와 영어듣기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만, 나중에 미국대학을 다니거나 미국에서 직장을 잡거나 아니면 국제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좋은 기회가 오는 것이다. 바야흐로, 한국학생들이 종래의 우물 안 개구리식 영어공부에서 벗어날 때가 온 것이다. 참고로, 다음과 같은 좋은 웹사이트를 열심히 영어듣기와 영어독해를 하려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다. (1) 영어듣기: www.elllo.org, www.npr.org, www.msnbc.com, www.cnn.com, www.pbs.org (2) 영어독서: www.nyt.com, www.washingtonpost.com, www.nationalgeographic.com, www.harpers.org, www.theatlantic.com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영어공부에 관한 문의는 필자의 무료까페를 찾으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1-10-31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진정한 영어실력을 기르는 길

고교시절에 미국으로 유학을 들어온 많은 한인학생들이 미국대학에 들어가서 학문적으로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배경에는 너무 짧은 기간 동안 미국의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충분한 정도의 영어실력을 쌓지 못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한인학생들은 일단 미국대학의 입학통지서를 받은 순간(대체로 3월 말이나 4월 초)부터라도 정말 미국대학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실력을 쌓아야 하는데 다음은 그 몇 가지 방법들이다. 첫째, 미국에서 발행되는 신문의 사설과 교양잡지의 기사를 매일 꾸준하게 읽으면서,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에 관한 내용들을 충분히 섭렵해야 한다. 왜냐하면, 대학에 들어가서 1학년 시절에 수강하게 될 다양한 교양과목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이 같은 충분한 독서가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신문들과 잡지들은 다음과 같다. New York Times, Washington Post, Smithsonian Magazine, Atlantic Monthly, Harper's Magazine, Time. 둘째, 한인학생들이 고교시절에 미국으로 유학을 오면 대체로 그 영어듣기 및 말하기 실력이 대단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물론, ESOL 과정은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영어실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서 미국주류의 학생들과 경쟁하면서 정규수업을 따라가기는 대단히 힘이 든다. 따라서, 학생들은 미국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미국의 TV와 라디오 방송들을 청취하면서 영어듣기와 영어말하기를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여야 한다. 대표적인 라디오 방송으로는 NPR(National Public Radio: 주파수 - FM 88.5 MHZ; 웹사이트 - www.npr.org)이 있으며, TV방송은 대체로 Talk Show 프로그램들이 좋은데 예컨대, CBS 방송의 '60 Minutes' 같은 프로그램이나 CNN 방송의 'Piers Morgan Show'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 학생들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그 내용을 듣는 훈련을 하고 또 그 출연자들을 유심히 보면서 말하기 훈련을 동시에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셋째, 미국에서 발행되는 주요한 논픽션들을 두루두루 읽어두면 대학생활을 하는데 대단히 유용하다. 특히, 최근 4-5년 사이에 미국주류계층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논픽션 책들의 주요내용은 나중에 대학의 교양과정을 수강할 때 토론의 주제로 등장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리 그러한 책들을 읽으면서 다양한 주제들을 사전에 익혀두는 것은 대단히 필요한 일이다. 넷째,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추천하는 각종 고전소설과 희곡 그리고 전기들을 충실히 읽어두는 것도 나중에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는데 유리하다. 물론, 고교시절에 이 종류의 책들을 과제물을 하기 위해 읽은 것들도 있겠지만, 상당수의 책들을 제대로 읽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대학입학이 확정되고 나면 그때부터 미처 다 읽지 못한 추천도서들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요컨대, 미국에 고교시절에 유학을 오는 많은 한인학생들은 신문, 잡지, TV,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그리고 고교시절의 각종 추천도서들을 두루두루 섭렵하는 것이 나중에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공부를 해나가는데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영어공부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카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로 접촉하시면 됩니다.

2011-10-03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학생들을 위한 방법

한국에서 갓 유학 온 학생들은 미국의 중.고교에서 아직도 ESOL(English to the Speakers of Other Languages) 과정을 듣고 있거나, 아니면 ESOL 과정을 졸업한 지 얼마되지 않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대체로 SAT 단어실력이 약하고 또 영문독해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SAT 시험의 Critical Reading 섹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이 SAT Verbal 섹션 공부요령을 알려 주고 싶다. 첫째, 우선 한글로 해설이 되어있는 SAT단어책들을 먼저 읽은 다음에 미국에서 출판된 SAT 단어책들을 보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나온 책들로서 SAT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Word Smart I + II 한국어판(넥서스)’, ‘어원 Vocabulary 33000(넥서스)’, ‘Vocabulary Workshop(거로출판사)’ 등이 있다. 둘째, SAT 단어를 일단 위와 같은 방법으로 충분히 공부한 다음 학생들은 미국에서 출판되는 미국잡지들과 고전소설들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공부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과정을 통해서 영문독해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읽은 내용들이 실제 SAT문제의 지문으로 종종 출제되기 때문이다. 셋째,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사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영영사전을 최대한 많이 쓰라고 권하고 싶다. 영영사전에 나오는 생생한 영어예문들을 통해 장차 미국대학에서 영어로만 공부할 것에 미리 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영영사전으로서 Merriam-Webster’s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를 권하고 싶다. 덧붙여, 영어로 된 Thesaurus(동의어사전)을 꼭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Critical Reading 섹션에 등장하는 많은 문제들이 어떤 단어의 동의어나 반의어를 묻는 질문들이기 때문이다. 권장하고 싶은 Thesaurus 는 Marc McCutcheon이 쓴 ‘Roget’s Super Thesaurus(Writer’s Digest Books)’ 이다. 넷째, SAT Writing 섹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문법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객관식 영문법 문제가 대단히 까다롭기도 하거니와, SAT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서는 정확한 영문법 지식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중의 책 중에서는 학원가에서도 많이 쓰고 있는 Raymond Murphy가 쓴 ‘English Grammar In Use(Intermediate Level)’ 을 공부하라고 권하고 싶다. 영문법을 정리한 다음 학생들은 영작문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좋은 참고서로는 Keith S. Folse 외 2명이 쓴 ‘Great Sentences for Great Paragraphs: An Introduction to Basic Sentences and Paragraphs’, ‘From Great Paragraphs to Great Essays’, ‘Great Essays: An Introduction to Writing Essays’ 등의 3권의 책을 읽으면서 연습문제들을 풀어보면 된다. [email protected]

2011-04-04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교사와의 유대관계

성공적인 미국유학생활의 한 관건은 바로 선생님들과의 인간적인 유대관계다. 중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하든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유학생활을 하든 상관없이 미국학교에서 유학생들이 교사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교사는 학생의 학교성적을 결정하는 당사자이자 지도하고 있는 학생이 나중에 상급학교로 진학하거나 미국사회에서 취직을 할 때 추천서를 써주는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학교와 미국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는데 있어서 선생님의 적절한 조언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교사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크리스마스, 부활절, 추수감사절 등 미국의 대표적인 명절에 선생님에게 간단한 감사카드나 초콜릿, 또는 꽃다발을 선물하거나, 도서상품권 등을 전달하면서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것은 손쉬운 방법 중 하나다. 아울러, 학교에서 수업시간이나 방과 후에도 진지하게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성실하게 선생님의 말을 경청하면 그것이 곧바로 선생님과의 유대를 쌓아나가는 것이 된다. 실제로, 많은 미국의 선생님들은 학생을 어떻게든 많이 도와주려고 미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 측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곧 그 선생님과 긴밀한 인간관계를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필자의 경우에도 학교에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들은 각별하게 기억이 되고 또 그 학생이 대학에 갈 때 추천서를 부탁하면 기꺼이 써줄 준비가 되어있다. 따라서, 우리 한인 유학생들은 자신이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 만나는 선생님들과의 긴밀한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곧바로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한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나중에 미국에서 취직을 할 때도 든든한 자산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1-03-28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SAT 시험 고득점 전략…기본참고서 및 공부요령 소개

지난 11년간 SAT시험대비 영어단어, 영문독해, 영작문을 지도해온 필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집에서 혼자 SAT시험공부를 하는 한인 학생들에게 SAT시험,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영어섹션 즉 비판적 독해영역(Critical Reading)과 작문영역(Writing)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부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먼저, SAT에 출제되는 단어들은 그 수준이 TOEFL이나 일반 영어단어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뒤늦게 미국의 중고등학교로 건너온 한인학생들이나, 미국에서 비록 태어났지만 평소의 영문 독서량이 적은 대부분의 한인학생들에게는 SAT 시험의 비판적 독해영역(Critical Reading Section)에 등장하는 문장완성형 문제(Sentence Completion Question)나 독해지문(Reading Passage)에 등장하는 단어들은 무척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녀의 영어단어가 약하다고 느낀다면 우선 SAT단어공부를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하도록 유도하면 효과가 있다. 첫째 우수한 SAT단어 책들을 선정하여 예문과 함께 각 단어의 뜻을 철저하게 공부한 다음, 둘째 영자신문, 잡지, 소설, 에세이, 역사책 등을 읽으면서 그 공부한 단어들을 실제의 영어문장을 통해 한번 더 확인하고, 셋째 SAT실전대비 문제집을 통해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단어를 정리하면 좋다. 일단 SAT단어 책들을 통해 익힌 단어들을 문장 속에서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신문, 잡지, 소설, 에세이, 역사책 들을 많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이들 신문, 잡지, 소설, 에세이, 역사책 들에서 따온 글들이 SAT 독해지문으로 그대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것들을 꾸준하게 읽어두면 SAT단어 확인과 함께 다양한 주제들과 미리 익숙해 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이 같은 독서를 통해 쌓아둔 상식 또는 교양은 SAT시험에서 에세이를 쓸 때 적절한 예로서 인용할 수 있어서 좋다. 신문이나 잡지들을 통해 일주일에 1-2 개의 기사만이라도 꾸준하게 읽어 나간다면 SAT단어를 다시 한번 공부하는 효과와 함께 미래의 SAT독해지문을 미리 만날 수 있으며 아울러 에세이를 쓰는데도 절대적으로 유리해질 것이다. 소설이나 역사책들의 경우에도 중고등학교 시절을 통해 잘 읽어두면 SAT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아울러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할 때나 사회에 나와서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풍부한 교양으로 인해 여러 면에서 대단히 유익할 것이다. 문법의 경우에는 아주 정밀하게 문법사항 하나 하나를 정확하게 익혀 두어야만 SAT시험에 등장하는 까다로운 문제들을 어려움 없이 풀어 나갈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태어난 많은 한인학생들은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구체적으로 영문법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한번은 반드시 문법지식을 다져둘 필요가 있다. 영작문은 영작문 요령을 단계별로 잘 정리한 책들을 골라 문장(Sentence), 단락(Paragraph), 에세이(Essay) 순으로 차츰 차츰 글쓰기 요령을 정확하게 익혀야 하는데, 특히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자연스러운 논리구조를 체질화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각종 예문을 통한 SAT 단어 및 Latin/Greek어원 영어단어를 지속적으로 공부하시기를 원하시면 필자가 개설한 무료 온라인 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에 접속해 보시길 권합니다. 아울러, 본 기사와 관련하여 SAT시험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다음 이메일로 필자에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2011-03-14

[미국 유학생활의 실체] 대학에서 살아남는 영어실력 기르기

중·고교시절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 중 상당수가 대학에 들어가서도 영어보충 수업에 해당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는 대학에서의 정규과정을 수강하기에는 영어실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소수의 정규과목을 수강하면서 동시에 ESL 과정을 추가로 듣게 된다. 물론 이로 인해 대학등록금 부담도 더 많아지는 것이 사실인데 이같은 사례는 정상적으로 미국의 공립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상당수 한인학생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립고에서 너무 쉽게 영어과목 합격점수를 주어 학생들이 제대로 영어공부를 하지 않고도 대학에 쉽게 진학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러나 이러한 학생들은 당연하게도 나중에 대학에 입학하여 신입생으로 치러야 하는 영어시험에 불합격을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ESL과정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둘째,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고교 재학시절 안일하게 학교에서 합격점을 받을 만큼의 영어공부만 하지, 대학에 진학하여 정규과목들을 수강할 만한 충분한 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영어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 이같은 낭패(?)를 당하게 된다. 이같은 창피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고교시절에 탄탄한 영어실력을 배양해야 하는데 다음은 그 몇 가지 방법이다. 먼저 한인학생들은 학교에서 숙제로 주어지는 영어공부 외에 별도로 영자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혹은 매주 단위로 지속적으로 읽음으로써 영어단어실력과 함께 교양을 길러야 한다. 또한, 학교에서 권장하는 단지 몇 권의 고전소설 및 교양도서 읽기에만 국한하지 말고 좀 더 많은 양의 고전소설들과 교양도서들을 주말이나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읽음으로써 영어단어와 영문독해에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아울러 대학에서의 거의 모든 과목에서 요구되는 과제물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아카데믹 에세이를 작성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사실 학급당 학생수가 과도한 공립고에서는 선생님들이 충분한 시간을 내서 학생들이 제출하는 영작문과 관련된 각종 저널, 에세이, 프로젝트 과제물들을 꼼꼼하게 체크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별도로 시간을 내서 영작문 공부를 하여야 한다. 만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대학에 진학하여 수강하는 각 과목마다 큰 좌절을 맛보게 된다. 그 이유는 대학에서는 교수들이 훨씬 더 꼼꼼하게 학생들이 제출하는 각종 영작문관련 과제물들을 체크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중·고교 시절 유학 온 학생들은 나중에 대학에 가서 불명예스러운 ESL 과정을 정규과목과 함께 수강해야 하는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고교시절부터 철저하게 영어실력배양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문의: [email protected] 신종흔 박사 MD 공립고 교사·대학진학 카운슬러

2011-02-07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영어 발음과 표현의 유창성

미국에 들어와서 공부하는 많은 한인 중·고·대학생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의 하나가 영어발음문제이다. 이에 관한 필자의 견해를 밝히면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적어도 중학교 시절 이전에 미국에 들어오지 않으면 미국 원어민과 같은 완벽한 발음을 구사하기가 힘이 든다. 왜냐하면 언어습득과정에 있어서 절대적 시기(Critical Period: 9-14세)라는 것이 있어서 이 시기를 지나면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완벽하게 발음하기가 힘이 든다. 따라서 중학교 말이나 고등학교 시절에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미국 원어민 처럼 발음을 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다. 중학교 말기나 고등학교 시절에 미국에 들어온 학생들은 따라서 억지로 미국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구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영어표현의 유창성(fluency of expression)을 확보하는데 보다 치중하는 것이 좋다. 즉,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거나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적을 때 미국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표현들을 구사하게 되면, 그것이 오히려 완벽한 영어발음이지만 서투른 영어표현을 구사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된다. 이와 관련해 필자가 만나본 많은 한인학생들이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어린시절에 이민을 와서 영어발음은 완벽하지만 그 표현의 유창성은 수준 이하인 경우를 목격하게 되는데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좋은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인사들 가운데에서도 미국무부 장관을 역임했던 Henry Kissinger 박사의 경우 강한 독일어 억양을 발음하면서도 그 표현의 유창성은 대단히 뛰어나서 많은 미국원어민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아울러, 유명한 Arnold Schwarzenegger 의 경우에도 자신의 조국인 오스트리아에서 쓰고 있는 독일어 억양이 강하게 들어가 있지만 유창한 영어를 구사함으로써 대단히 훌륭한 Hollywood 영화배우이자 캘리포니아 주지사로서 성공한 정치인이 된 것이다. 덧붙여 현재 UN 총사령탑을 맡고 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경우에도 한국어 억양이 약간 들어간 완벽하지 못한 발음의 영어이지만 그 표현의 유창성은 미국원어민들도 부러워할 만한 고급영어를 구사하고 있다. 이처럼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발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표현의 유창성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한인 유학생들은 평소 많은 독서량과 함께 미국 원어민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신의 영어표현을 보다 완벽하게 구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권고하고 싶은 영어로 된 매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문 - New York Times(www.nyt.com), 잡지 - Smithsonian Magazine(www.smithsonianmag.com), Harper's Magazine(www.harpers.org), Atlantic Monthly(www.theatlantic.com), 라디오방송 - NPR(www.npr.org). 필자의 경우에도 이같은 매체들을 통해 영어표현의 유창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 십 년간 부단히 노력해 왔음을 밝혀둔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영어공부 및 미국유학에 대한 정보를 원하시면 무료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나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2010-11-15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유학생의 정서관리

미국으로 유학을 들어온 많은 한인학생들은 대체로 자신의 의사보다는 부모에 이끌려 미국사회에 수동적으로 진입하게 된다. 미국의 학교에서 그리고 미국사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당수의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형태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탕진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이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첫째, 남학생의 경우는 종종 미국학교와 미국사회에서 사는 것으로부터 오는 인종차별이나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기 위해 친구의 권유로 시작되는 술이나 마약에 손을 대기가 쉽다. 필자가 아는 한 한인남학생의 경우 10학년 시절에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인종차별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그때 그 술 속에 마약이 섞여져 있다는 것을 모르고 마신 다음부터 학교가 파하기가 무섭게 친구들과 어울려 계속해서 마약을 하는 바람에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도 못하고 마약재활센터에 입원하는 불행을 겪고 말았다. 이처럼 한 순간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한인학생들이 술이나 마약 같은 것에 탐닉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이점을 유념하여 자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 즉시 자녀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면서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주말 같은 때에 자녀와 함께 외식 등을 같이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 둘째, 여학생의 경우 대체로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으로 셀폰을 계속해서 붙들고 있으면서 친구들과 끊임없이 텍스팅을 하거나, 컴퓨터로 친구들과 몇 시간씩 인스턴트 메시징을 하거나 아니면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영화 등에 탐닉하는 경우가 많다. 한인여학생이 만일 계속해서 이런 행동패턴을 보이면 학부모나 보호자는 그 학생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를 먼저 파악한 다음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건전한 방법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 아울러 어떤 한인여학생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주말 마다 쇼핑몰에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놀거나 쇼핑을 하면서 학교에서 내준 과제물이나 프로젝트 같은 것을 정성을 들여서 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아는 한 여학생의 경우 11학년이 되던 해에 학교공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거의 매 주말 쇼핑몰에 나가 온종일 살면서 학교공부를 등한히한 결과 부모가 바라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도 못하고 결국 집 근처 커뮤니티 칼리지에 마지못해 진학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다. 셋째, 극단적인 경우 한인 남학생이나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게 되면 학교에 가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가출하는 경우도 생겨난다. 이러한 경우 그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나 보호자들도 엄청난 심리적 충격을 받으면서 아울러 염려도 되기 때문에 이 지경까지 가기 전에 미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혹은 보호자 사이에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의 진상을 파악한 다음 학부모나 보호자는 신속하게 그 해소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어렵게 미국으로 유학을 온 한인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미국사회에서 일탈하는 사태가 생겨나게 된다. 이렇게 한번 미국사회에서 일탈한 학생은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재적응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대단히 주의를 해야만 한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미국유학생활 혹은 대학입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나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2010-11-08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고교생의 학교성적관리

미국의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많은 한인 고교생들이 자신들의 성적관리에 소홀하거나 혹은 나쁜 성적에 서툴게 대응함으로써 대학진학에 결정적인 지장을 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많다. 다음은 성적관리의 중요성과 그 파장에 대해 고교교사로서 필자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가지게 된 의견이다. 첫째, 고교생들이 받는 성적표(Report Card)에 나타나는 성적에는 각각 Quarter Progressive Grade(학기 중간 성적)와 Quarter Final Grade(학기 말 성적)가 있는데, 이 성적들이 고교 4년 동안 누적된 것이 바로 대학진학에 필수요소인 GPA(Grade Point Average: 평균학점)이다. 보통 주립대학의 경우에는 4.0 만점에 3.0 이상의 GPA성적을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최근 경제적인 문제로 명문사립대학을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싼 주립대학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면서 University of Virginia, Virginia Tech,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 County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GPA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한인 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GPA를 적어도3.5 이상 유지하도록 잘 관리하여야 한다. 둘째, 한인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은 Progressive Report Card(학기 중간 성적표)를 받았을 때 성적이 기대 이하로 떨어져 있으면 반드시 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즉, C 학점이나 그 이하의 성적을 받았으면 그것을 만회할 방법을 다방면에서 찾아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각 교사들이 요구하는 과제물을 제 시간에 정확하게 제출하는 것이지만, 아울러 Extra Point(추가점)를 주는 과제물도 잘 찾아서 별도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 미국의 학점체계상 중간고사(Mid-term exam)나 기말시험(Final Exam)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이 낮은 점을 고려한다면 평상시에 충실하게 숙제를 해가고 또 미리 예고하는 각종 시험(Quiz)에 대비하여 평소에 공부하는 것이 좋은 학점을 유지하는 비결인 셈이다. 셋째, 한인고교생들이 좋은 학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9학년에 처음 들어가서 받는 성적이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때 좋은 성적을 받아두면 다음 학년으로 진학할 때 벌써 선생님들 사이에서 누구 누구 학생은 아주 우수한 학생이라고 소문들이 나기 때문에 첫 인상이 좋으면 그 다음 학년이 되어서 선생님들 사이에서 프리미엄을 받을 수가 있다. 그렇지만, 9학년 성적이 아주 나쁘게 나오면 그 선입견이 선생님들 사이에 퍼지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즉, 아무리 선생님들이 객관적으로 성적을 준다고 해도 처음 가지게 되는 어떤 학생에 대한 선입견은 쉽게 지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학점이 좋은 학생들은 나중에 대학에 진학하게 될 때 그 과목의 선생님들로부터 아주 좋은 평판의 대학입학 추천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성적관리는 중요한 편이다. 끝으로, 한인고교생들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려면 주말(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의 시간)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 대체로 좋은 학점을 관리하는 학생들은 숙제나 각종 프로젝트 등을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저녁 사이에 다 마치고 일요일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려 좋은 시간을 보내거나, 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과제물을 뒤로 미루어 두었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시작하여 월요일 새벽까지 잠을 설쳐가면서 간신히 각종 과제물들을 처리하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하다보니 대체로 과제물의 질이 좋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기가 대단히 힘이 들고 또 그 후유증으로 월요일 학교에 가서 시간마다 졸게 되면서 은연중 선생님의 머릿 속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고, 이것은 곧바로 선생님의 성적채점에 마이너스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그만큼 주말시간 관리가 좋은 학점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유학생활 및 대학진학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나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2010-11-01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영문법 공부의 중요성

미국의 대부분의 공립 중·고등학교에서는 영문법을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미국으로 일찍 유학온 한인학생들일수록 영문법 실력이 대단히 저조하다. 그런데 영문법 실력의 부족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태를 유발하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 모두 각별한 신경을 써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영문법 실력을 양성하여야 한다. 첫째, 영문법 실력이 부족하면 가장 직접적으로 SAT시험의 Writing Section에 등장하는 객관식 영문법 문제를 제대로 풀 수가 없다. 그리고 SAT 에세이에서도 문법에 틀린 문장들을 씀으로써 감점을 당하기 때문에 SAT 전체 성적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둘째, 영문법 실력과 직결되는 또 하나의 분야는 바로 대학입시에 필수적인 College Essay 쓰기다. 특히나 명문대학을 목표로 하는 한인학생들은 College Essay를 쓸 때 절대로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을 구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들어가서도 교양과정 과목들을 수강할 때 제출하게 되는 각종 Journal이나 Essay를 쓸 때도 문법적인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공립고등학교에서는 영어선생들이 대체로 문법적인 실수에 관대하지만 대학교수들은 학생들의 문법적인 실수에 대단히 엄격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셋째, 한인학생이 나중에 미국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직장에 취직하게 되면 각종 보고서들을 작성할 때 반드시 정확한 영문법 지식이 필요하게 된다. 만일 한인 직장인이 직장의 상사나 동료들에게 전달되는 중요한 문서를 작성할 때 번번히 영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들을 쓴다고 상상해 보라. 그 상사나 동료의 한인 직장인에 대한 평가가 어떠할 것인가 ? 더구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에는 더더욱 영문법에 맞는 적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대단히 필요한 것이 된다. 이처럼 한인학생들이 영문법을 공부할 이유는 다양한데 정작 좋은 영문법 참고서는 한인들 사이에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다. 필자는 다음의 2권을 권장하고 싶다. 먼저, Azar 가 쓴 Understanding and Using English Grammar를 권하고 싶다. 다음으로 Murphy 가 쓴 English Grammar in Use 를 권하고 싶다. 두 책 모두 필수적인 영문법 사항들을 아주 적절한 예문과 연습문제를 통해 소개하고 있어서 미국에서 영어를 이용하여 새롭게 영문법을 공부하는데에는 아주 좋은 교재들이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미국유학생활 및 SAT시험 준비에 관한 정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필자의 무료까페(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혹은 필자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2010-10-25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자와 라틴어

미국에 들어와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 중 상당수가 한자와 라틴어 공부를 한 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백인주류사회에서는 한자와 라틴어를 공부하는 붐이 조성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백인주류사회에서 한자를 공부하려는 이유는 한자가 바로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는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중국이 국가총생산액 면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그 경제적인 중요성이 날로 증대하면서 백인들이 앞다투어 조금의 중국어라도 구사하기 위해 한자를 공부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미국 각 도시의 모든 서점에서는 중국어 및 한자교재들을 경쟁적으로 구비하여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미국의 많은 카운티들이 초·중·고등학교에서 서둘러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또 중국인 원어민 교사들을 속속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우리 한인학생들도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여 보다 어린 나이에 한자를 공부해두면 나중에 중국어를 공부하게 될 때 보다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둘째, 라틴어 구사능력은 서양중세사회에서 한 사람의 지식의 척도가 될 정도로 절대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었다. 그 이후 실용적인 각국 언어에 밀려 그 중요성이 덜해지다가 최근 다시 그 중요성이 미국사회에서 증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대체로 다음의 세 가지이다. 먼저 라틴어는 영어 고급단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수준높은 영어어휘력을 구사하려면 어느 정도의 라틴어 지식은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라틴어는 최근 미국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스페인어 배우기 열풍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왜냐하면 많은 스페인어 단어들이 그대로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이 많기 때문에 라틴어를 어느 정도 공부하면 스페인어를 대단히 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라틴어를 공부하면 장차 법학, 의학, 자연과학 등을 대학에서 공부할 때 대단히 유용하게 라틴어지식을 활용할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이들 학문의 기초적인 용어들이 모두 라틴어에서 나온 것들이기 때문에 어쩌면 라틴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으면 이들 학문을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가 있다. 따라서 한인 학생들이 미국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면서 장래를 대비하여 미리 초·중·고교시절에 한자와 라틴어를 공부해 두면 나중에 아주 유용하게 이들을 사용할 수가 있게 되며, 아울러 미국대학이나 직장에서의 백인들과의 경쟁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참고로 필자가 속한 엘리컷 시티의 벧엘교회에서는 2010년 10월 21일 부터 한자기초반을, 2011년 7월부터 라틴어기초반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한자반 등록은 ‘[email protected]’ 로 하시면 되며, 라틴어기초반에 대한 문의는 ‘[email protected]‘으로 하시면 됩니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영어공부 및 대학진학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이메일이나 무료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2010-10-18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학습도 편식하지 말라

한국에서 초·중·고·대학을 마친 학생들이 미국에 들어와서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무엇인가 한 가지씩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즉, 어떤 학생은 영어회화가 약하고, 다른 학생은 영어듣기가 약하고, 또 다른 학생은 영작문이 약하고 하는 식이다. 이러한 현상을 바라보면서 필자는 그 근본원인이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영어공부의 내용자체가 지나치게 세분화되어있어서 학생들이 그 세부적인 공부내용들을 따라가기가 급급한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공부만 골라서 편식한 결과 이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세분화된 과목들을 골라서 수강하다보니 우리 한국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영어공부에 관한 한 편식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편식한 상태의 영어실력으로는 종합적인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장차 미국대학에서의 공부를 견뎌내기가 힘들게 된다. 다음은 미국대학에서 일상적으로 요구하는 표준적인 영어실력의 실상이다. 먼저, 강의실에 들어가서 교수들이 강의하는 내용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철저한 듣기실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들은 내용을 토대로 다른 학생들과 또는 교수와 직접 토론하기 위해서는 영어회화실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물론 그 이전에 각 수업시간에 들어가기 전에 교수들이 요구하는 분량만큼 교과서나 참고서적을 읽고 이해하자면 철저한 독해실력이 있어야 한다. 또 어떤 경우에는 그 읽은 분량을 미리 요약해 오기를 요구하거나, 수업시간 중의 토론을 끝내고 난 다음에 그 토론내용에 대한 논평 에세이를 써서 제출하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영작문 실력 또한 철저히 갖추어야 한다. 이처럼 영어청취, 회화, 독해, 작문실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것이 미국의 대학교육현장 모습이다. 따라서 한국 중·고교 유학생들이 만일 이 네가지 실력 중 하나라도 처지는 경우는 미국대학에 들어가서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될 것은 뻔한 이치이다. 그러므로, 장차 미국대학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위에서 말한 네 가지 영어실력 중 하나라도 처짐이 없이 공부를 하여야 한다. 한가지 방법론을 제시하면, 미국에서 방송되는 시사토론 프로그램(예컨대, CBS에서 방송하는 60 Minutes나 NPR에서 방송하는 The Diane Rehm Show 등)을 먼저 오디오를 통해 듣고, 그것에 대해 친구들과 영어로 토론을 하고 또 그 토론에 관한 논평 에세이(Commentary Essay)를 영어로 적어낸 다음 그 내용을 다른 사람이 교정해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은 자연스레 듣기, 말하기, 읽기, 적기 등 네 가지 영어실력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요즘과 같이 인터넷이나 TV방송이 잘 발달된 시대에 이 네가지 영어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일은 한결 쉬운 일이 되고 있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세요.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10-12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고전(Classic Text) 읽기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가면 1학년 시절 교양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고전들을 접하게 된다. 따라서 고교 4년을 통해 충분한 고전독서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단히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미국의 명문사립고등학교들은 거의 다 학생들에게 평소에 상당한 분량의 고전소설, 에세이, 전기, 역사서들을 읽게 만든다. 이 점이 바로 미국의 사립고등학교와 공립고등학교의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즉, 미국의 공립고등학교에서는 도저히 그 많은 양의 고전독서를 수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공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는 학생과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는 학생은 대학 1학년 출발시점부터 독서량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이로 인해 공립고교 졸업학생들의 중도탈락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의 공립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한다면 평소에 주말 같은 때에 시간을 아껴 충분한 고전독서량을 확보하여야 한다. 이때 읽어야 할 독서리스트는 미국의 공공도서관에 이미 학년별 도서목록으로 잘 나와있기 때문에 그것들만이라도 충실히 읽어나간다면 나중에 아이비리그에 갔을 때 사립고교를 졸업한 학생에 비해 결코 밑지지 않을 것이다. 또 이처럼 고전에 속하는 책들을 고등학교 4년을 통해 많이 읽어두면 대학에 가서 각종 에세이, 저널, 리포트 등을 적어낼 때에도 훌륭한 문장을 쓸 수 있게 된다. 그 이유는 고전도서들의 명문장들을 평소에 많이 접하다보면 자연스레 영작문에 있어서도 그 문장들을 원용해서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요컨대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평소에 고전도서들을 많이 섭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독서를 싫어하는 학생이라면 아예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대학교 내내 읽어내야 할 엄청난 독서량에 질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미국유학생활 및 대학입시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10-04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유학생의 영어단어공부요령 (2)

지난 시간에 이어 유학생들의 영어단어 공부요령에 대해 계속 설명하겠다. 셋째, 영어단어의 80% 이상이 불어에서 유래하고 또 불어는 다시 대부분 그리스/라틴어원에서 유래한 것을 안다면, 영어단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그리스/라틴어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예컨대, belligerent, bellicose, rebellion, antebellum 등 이 네 단어에는 공통적으로 bell- 이라는 라틴어원이 들어가 있다. 이 뜻은 ‘전쟁’ 이다. 따라서 라틴어원 bell(전쟁) 하나만 알면, belligerent(호전적인), bellicose(호전적인), rebellion(반란), antebellum(전쟁 전의)같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았을 때 그 뜻을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된다. 따라서 한인유학생들이 빠르게 미국학교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Academic Vocabulary를 익히는 것이 중요한 데 그 첩경 중의 하나는 약 500개 정도의 필수 그리스/라틴어원을 그 대표적인 영어단어들과 함께 익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약 500개 정도의 한자만 정확하게 익혀두면 수많은 한자들로 씌어진 한문고전들을 손쉽게 읽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원리이다. 한편, 그리스/라틴어원이 가장 효과적으로 잘 소개된 책은 Merriam-Webster‘s Vocabulary Builder라는 포켓판 단행본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메릴랜드 주립대학 영어강사로 7년간 일할 때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대학 및 대학원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영어단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다. 넷째, 영어단어는 영어문장이라는 집을 짓는 벽돌과 같아서 각각의 정확한 모양 즉 개별적인 뉘앙스를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서, egregious(이그리져스: 아주 나쁜)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이미지‘ 와 함께 ’어떤 일이나 사건이 나쁘다‘ 라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단어를 결코 사람을 묘사하는 데 써서는 안된다. 따라서 기계적으로 He is an egregious person. 이라고 쓰면 말이 안되는 Konglish가 된다. 그러므로 He made an egregious mistake. 처럼 어떤 일이나 사건을 묘사하는데 이 단어를 사용해야만 이 단어의 본래 뉘앙스에 맞게 쓰는 것이 된다. 요컨대 어떤 영어단어를 문장 속에서 씀에 있어서 그 부정적, 긍정적, 중립적 이미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또 그 단어를 사람에다 쓸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일이나 사건에다 쓸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과 사건 모두에다 사용할 수 있는 지를 확연하게 구분해서 알아두는 것은 능동적 단어(Active Vocabulary) 를 늘려가는 지름길이 된다. 이같은 단어의 개별적 뉘앙스를 알기 위해서 라도 앞서 언급한 4개의 영영 사전중의 하나를 일상적으로 들춰보는 일이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한인유학생들이 영어단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명심해야 할 것은 기계적인 단순암기가 아니라, 능동적인 단어(Active Vocabulary)를 늘려 나가기 위해 영영 사전을 일상적으로 들춰 가면서 각각의 단어가 가지는 이미지를 먼저 익히고, 실제 사용예를 읽어보고, 그 어원을 생각해보며, 아울러 각 단어가 가지는 개별적 뉘앙스를 공부하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를 해나가면 불과 몇 년 내에 백인동료학생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영어단어실력을 쌓게 될 것이다. ▷참고: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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